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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이란?

 난임은 일차성 난임과 이차성난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난임 : 결혼 후 일년이 지나도록 한번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차성난임 : 과거에 임신 또는 분만을 한 적이 있으나 임신을 시도해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난임의 원인
난소인자 : 배란장애
난관인자 : 폐쇄, 수정란 수송장애
자궁경부인자 : 경관점액 이상, 경부염
자궁내막인자 : 내막세포 손상, 용종 및 자궁근종
복강인자 : 골반유착, 자궁내막증, 골반염
남성인자 : 수/운동성/기형, 무정자증
기타 : 원인불명

 

난임 검사의 대상

난임이라고 진단받았을 당시는 돌이키고 싶지 않을 정도로 가슴 아픈 기억일 것입니다. 그러나 감정을 추스르고 내가 난임이라면 원인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빨리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까에 대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의학적으로 난임이란, 특별히 피임 없이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갖는 부부가 1년 동안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정상 부부가 1년 동안에 임신할 확률은 대개 85% 이상 이라고 합니다. 2000년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난임부부는 약 140만 쌍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전체 가임 여성 중, 난임이 약 13.5%(보사부 2003년 통계)라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이는 여성의 초혼 연령 상승, 스트레스 환경오염 및 사회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설명됩니다. 최근에는 1년이라는 난임 기간에 대한 정의를 30세 미만의 경우에 주로 적용할 수 있고, 여성의 연령이 35세 이상인 경우에는 생식 능력이 급감하므로 일률적으로 난임 기간을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난임이 의심될 때 생각해 봐야 할 것

난임이 의심될 때는 먼저 현재 본인의 상태가 어떠한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 나이가 많은지
- 몸무게가 너무 가벼운지, 아니면 너무 비대한지, 최근 급격한 변동이 있었는지
- 약물을 장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는지
- 골반염을 앓은 적은 없는지
- 생리통이 심하지는 않는지
- 월경주기에 이상은 없는지(생리량이 많거나, 생리 기간이 길어졌는지)
- 남편은 정상인지

부인의 나이가 30세가 넘고 과거에 골반염이나, 결핵을 앓은 적이 있거나, 여러 차례의 인공유산의 경험이 있으며 아기를 가지려고 노력한 지 6개월이 지나도 임신이 안 되면 난임전문 의사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 연령의 증가는 체외수정 시술 등을 위한 과배란유도 시 채취 가능한 난자의 수, 이식 가능한 배아의 수, 잉여 배아의 동결보존 확률, 임상적 임신율 등 모든 과배란유도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고 연령의 난임환자의 경우에는 신속한 난임 검사와 적극적인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난임의 원인은 빨리 발견하면 약물적인 치료나 수술적인 치료로 완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임치료와 나이의 중요성

우리나라도 이제 고학력 및 직장여성의 증가로 인하여 아이를 갖는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난임환자의 수가 증가되고 있습니다.

자연히 보조생식술(인공수정, 체외수정 시술 등)을 이용한 임신의 시도가 증가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연령 증가에 따라 왜 임신율이 떨어지는 것일까? 여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 난포의 양적인 감소입니다.
태생기 때 6~7백만 개로 시작한 난포가 사춘기가 되면서 약 30만 개로 감소되는데, 나이가 37~38세 이후에는 감소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어 이때 유용한 난포 수는 약 2만 5천개 정도가 됩니다.

둘째, 난포의 질적인 감소입니다.
즉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염색체 변성이 증가하고, DNA의 분절 및 미토콘드리아의 DNA 결손이 증가함으로써 임신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체외수정 시술로 임신된 2,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연유산이 약 11.6%에서 일어났으며,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같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중 40세 이상에서 유산된 태아의 염색체 검사에서 91.3%가 염색체의 이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체외수정 시술 후 임신에 성공한 사람 중 출생율에서도 35세 이하의 경우는 36.5%, 35~37세의 경우 31.2%, 38~40세의 경우 22.8%, 40세 이상인 경우는 10.6%로 38세 이상부터 상당히 감소함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령여성이 임신했을 때 염색체 21번이 하나 더 많은 다운증후군 아이가 생길 확률이 증가하는 것을 보면 산모의 나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염색체 이상은 염색체가 제1감수분열 때 분리가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아 생기는 것입니다.